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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당, 재·보궐 5곳 ‘허경영 러닝메이트’ 후보 영입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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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당, 재·보궐 5곳 ‘허경영 러닝메이트’ 후보 영입 본격 나선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2.01.2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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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강용석, 서초갑 류여해, 경기 안성 정준길, 대구 중·남구 박근령 삼고초려 추진… ‘태풍의 눈’ 기대
청주 상당구 경합 추천 서종환 전 김종필 총리 정무수석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출마 의사 타진 후 영입키로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국가혁명당은 올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5곳에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보궐 선거 지역은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구 등 총 5곳이다.

국가혁명당은 금명간 공천심사위를 구성, 재·보궐 5곳 후보를 허경영 대선 후보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삼고초려와 인터넷 자천타천 공모를 병행키로 했다.

우선 재·보궐선거 5곳 각 지역에 강력하게 추천되는 후보가 있으면 삼고초려 후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혁명당은 공천 방향을 정하기 전에 폭넓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전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으로 이낙연 의원이 사퇴한 정치 1번지 종로에는 강용석 변호사를 삼고초려를 통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종로는 민주당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재성 전 국회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7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종로를 전략공천할 계획으로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및 미래통합당 대표, 정문헌 종로구 당협위원장,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등 7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가혁명당은 여야 후보가 정해지고 전투력이 강한 강용석 변호사가 출마를 결정하면 기존 여야와 신정치 세력의 각축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종로에서 허경영 대리전이 치러지는 셈이며, 강용석 변호사의 선전에 따라서는 강 변호사가 차기 지도자감으로 부각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희숙 국회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서초갑 지역에는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을 삼고초려 영입키로 했다.

서초갑은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우세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혁명당은 서초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서초갑에 삼고초려로 영입한다면 한국 정치의 판형이 새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정준길 변호사를 삼고초려 영입할 계획이다. 영입에 성공하면 경기 안성 뿐 아니라 경기도와 수도권에 허경영 바람이 크게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 상당구는 서종환 전 김종필 총리 정무수석과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 경합 추천으로 당사자 의중을 먼저 타진할 계획이다.

국가혁명당은 김종필의 영광을 재현하고 충청에 신정치 세력을 전파하는 서종환 전 문공회 회장이나 교육의 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찾고 민생 정책통인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의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중·남구 지역은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삼고초려 중으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후보로 공식 결정되면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도 허경영의 신정치세력 등장이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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