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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2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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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2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9.21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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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건강한 두뇌를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은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치매환자의 치료·보호 문제를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치매유공자 표창, 홍보대사 위촉 등 기념식과 인지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재활교육, 무료치매선별검사 등 특별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간병하는 김영희 씨 등 치매가족, 민간 봉사자, 전문가, 공무원 등 치매 극복을 위해 공헌한 6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국민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 돌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영화배우 박철민 씨를 치매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학생 치매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개최한다.

치매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철민 씨는 “어머니가 치매로 아프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 잘 안다. 이 사회, 나라가 함께 간호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2부 기념행사에서는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 윤종철 부장의 ‘치매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강연과, 뇌 자극 운동의 레크레이션, 국악 및 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강연과 관련해 윤종철 부장은 “예방 활동, 치료제 개발 등 치매 치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치매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프로그램’이 1층 컨벤션홀과 2층 중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분은 중앙치매센터로 사전에 신청(1666-0921)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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