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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해결사' 메시 역전골, 바르사 챔스 1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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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해결사' 메시 역전골, 바르사 챔스 1승 견인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9.2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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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득점에 성공하자 팀 동료들이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AP통신

[바르셀로나(스페인)=AP/KNS뉴스통신] 현존하는 최강팀으로 불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리오넬 메시(25)의 극적인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G조 1차전 경기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직전 바르사의 우세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전반전은 혼전 양상이 펼쳐졌다. 바르사의 핵심 수비라인인 헤라르드 피케(25)가 부상으로 경기 초반 알렉산드르 송(25)과 교체되며 전력이 불안감을 띄었다.

바르사는 크리스티안 테요(21)의 선제골로 전반을 앞서나가다 전반 29분 다니 알베스(29)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채 전반전 1-1 무승부로 끝마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후반 추가득점을 한 쪽은 바르사가 아닌 스파르타크였다. 추가골을 허용한 바르사를 구해낸 것은 바로 해결사 메시였다. 

이날 메시는 테요가 스파르타크의 측면을 돌파하며 연결한 패스를 부드럽게 이어받아 논스톱으로 골망을 갈랐고 이후 알렉시스 산체스(23)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이날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사는 힘겨운 경기 속에서도 결정적인 해결사 역할을 톡톡하게 해낸 메시의 골로 챔스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날 열린 G조 스코틀랜드 셀틱과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는 양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1차전 승리로 G조 선두에 올라섰다. 

Caption
Barcelona's Lionel Messi from Argentina, left, embraces teammates after scoring a goal during a Champions League Group G soccer match against Spartak Moscow at the Camp Nou Stadium, in Barcelona, Wednesday, Sept. 19, 2012. (AP Photo/Daniel Ochoa De Olza)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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