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올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십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김보경이 후반 교체로 첫 데뷔 무대를 신고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더 덴에서 펼쳐진 '2012-2013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6라운드 밀월FC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교체 멤버로 출장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간 5경기 동안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던 김보경은 최근 A대표팀 차출로 지난 주말 첫 잉글랜드로 복귀에 나섰다. 꾸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은 출장 명단에서 빠지는 듯하더니 막판 말키 맥카이 감독이 후반 35분 크리스 눈과 교체로 그를 그라운드로 내보내 데뷔전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보경은 10분간의 활약으로 종횡무진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성공했다. 김보경은 2-0으로 앞서나가던 카디프 시티의 승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이날 팀 승리에 일조했다.
카디프 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4승1무1패로 챔피언십 리그 5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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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s Romulo, left, battles for the ball against South Korea's Kim Young-gwon, right, during the men's semifinal soccer match between Brazil and South Korea at the 2012 London Summer Olympics, in Manchester, England, Tuesday, Aug. 7, 2012. (AP Photo/Hussein Malla)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