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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오바마 지지자들이 '피해 의식'을 갖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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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오바마 지지자들이 '피해 의식'을 갖고 있다고 주장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2.09.18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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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KNS뉴스통신] 이미 여러번 실언을 해 어려운 선거 운동을 치르고 있는 미트 롬니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이번엔 오바마 지지자들에 대해 모욕적인 '피해 의식'을 갖고 있다는 말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

비디오에서 미트 후보는 오바마를 지지하는 47%의 미국인이 광범위한 정부지원을 받을 권한이 있는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믿고”있다고 말하고 대통령 후보로서 “내가 할 일은 이런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롬니는 “미국인 47%가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이 모두 오바마를 지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말을 했다.

마더 존스 잡지에 실리며 17일 공개된 이 비디오로 인해 버락 오바마 진영은 공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반면 선거를 7주 남기고 공화당은 대통령 선거운동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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