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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1.1%…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이재명 46.0%·윤석열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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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1.1%…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이재명 46.0%·윤석열 44.1%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12.2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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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 대구·경북서 7.8%p 올라, 부정 평가 70대 이상· 20대·학생 상승
내년 대통령 선거 91.9% “투표할 생각이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 7.0%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등 특별사면이 발표된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3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41.1%(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5%p 낮아진 55.3%(매우 잘못함 39.9%, 잘못하는 편 15.4%)로 집계됐으며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3.6%였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7.2%(2.0%p↓), 더불어민주당 32.7%(0.4%p↓)로 양 정당 격차는 4.5%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이외에 국민의당 7.9%(0.7%p↑), 열린민주당 6.4%(0.8%p↑), 정의당 3.5%(0.6%p↓), 기본소득당 0.7%(0.1%p↓), 시대전환 0.6%(0.0%p-), 기타정당 1.3%(0.1%p↓), 무당층 9.7%(1.7%p↑)였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한편,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전 주 대비 3.2%p 상승한 46.0%,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1%p 하락한 44.1%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내인 1.9%p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2%,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잘모름은 4.9%였다.

이와 함께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이 91.9%(반드시 77.1%, 가급적 14.8%)로 나타났으며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7.0%(전혀 3.7%, 별로 3.3%)로 조사됐다.

이 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n=2419)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3%, 이재명 민주당 후보 42.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5%, 심상정 정의당 후보 2.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9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90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8%),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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