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내전 상태가 계속되어 온 리비아 최초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는 22일, 당초 예정 대로 24일에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1개월 연기할 것을 의회에 제안했다.
아프리카 최대의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리비아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oamer Kadhafi) 원수가 살해되고 정권이 붕괴된 지 10년이 넘었고, 반군들이 정전합의에 서명한 지 1년이 된다. 대통령 선거는, 동국이 새로운 스타트를 끊는 고비로 자리 매김되고 있었다.
그러나 대선의 법적 근거나 승자의 권한, 복수의 후보자 자격을 놓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져 몇 주 전부터 실시 여부가 불투명했다.
선관위원장은 22일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전문적 법률적 안전성에 대한 보고를 검토한 결과 2021년 12월 24일 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4일의 대통령 선거의 실시는 작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행해진 유엔(UN) 주도의 평화 협의에서 정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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