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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으로 그린란드 수도 '13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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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으로 그린란드 수도 '13도' 기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12.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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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우페르나비크 근처에서 NASA의 해양 녹는 그린란드(OMG) 연구 비행기에서 보이는 빙산. ⓒAFPBBNews
그린란드 우페르나비크 근처에서 NASA의 해양 녹는 그린란드(OMG) 연구 비행기에서 보이는 빙산.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덴마크 기상연구소(DMI)는 22일 그린란드(Greenland)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와의 관계가 지적되고 있다.

이 시기의 평균 기온은 영하 5.3도의 수도인 누크(Nuuk, 구 고트호프)에서 20일, 13도를 기록. 이 시기 평균기온이 영하 20.1도의 북부 카나크에서도 8.3도를 관측했다.

DMI는 누크의 기온이 그린란드의 겨울 관측 사상 최고를 경신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DMI의 기후학자 칼로리네 드로스트 이엔센(Caroline Drost Jensen) 씨는 AFP의 취재에 e메일로 응답했다.

그는 "높은 기온의 원인 중 하나는 푄 현상이라며 푄 현상이 이렇게 광범위하고 장기간에 걸쳐 일어난 적은 다소 드물다"고 설명했다.

그린란드 전역에서 관측되는 기온 상승은 지구온난화에 힘입은 바 크다.

그린란드에서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10도 높아 광범위하게 빙하가 녹았다. 하루 용해량이 여름 평균의 2배인 80억t에 달한 날도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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