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이탈리아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규제를 강화하면서 백신 미접종자 극장과 극장, 라이브하우스, 대규모 스포츠 행사 입장을 금지했다.
도시 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백신 접종 완료나 검사 음성 또는 신종 바이러스에 최근 감염됐다가 회복됐음을 증명하는 그린패스를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중앙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에 따르면 로마의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근처에서 6일 아침 버스에서 내린 50대 남성이 그린패스를 휴대하지 않았다며 400유로(약 53만원)의 벌금을 냈다. 남성은 "그린패스가 없으며 며칠 안에 백신을 접종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5일에는 대책 강화를 앞두고 그린패스가 130만 건 다운로드돼 하루 만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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