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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미스터 최초에서 정치에 도전하는 이혁진 ASK 베리타스 자산운용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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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미스터 최초에서 정치에 도전하는 이혁진 ASK 베리타스 자산운용사 대표
  • 김근한 선임기자
  • 승인 2012.09.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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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근한 선임기자]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엔터테인먼트 펀드 그리고 퍼블릭 골프장 펀드, 특허(지적재산권)펀드 운용까지 이혁진 CEO는 원칙에 충실한 사업 철학과 실행으로 새로운 길을 창조하는 프론티어로써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다.

8월 27일 그를 만나 ASK, SEEK, KNOCK의 사업 철학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가졌다.

▲ 금융업계 미스터 최초에서 정치에 도전하는 이혁진 대표

- 최초 펀드 실행 실적이 다양한데 펀드 신상품 개발 포인트는 무엇인지?

▲ 국-내외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투자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통적인 투자 자산이였던 주식과 채권 투자에서 벗어나, 대체 투자 발굴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다.

마이에셋자산운용에서 부동산 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 투자의 가능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2005년 국내 최초 엔터테인먼트 펀드, 퍼블릭 골프장 펀드를 설립, 운용 한 경험과 특허 펀드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개발, 금융업계의 '미스터 최초'라는 닉네임까지 생겼다.

특히 지적재산권과 골프장 펀드를 초기 기획 할 당시 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의지를 가지고 실행한 결과 업계 최초로 만들어내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원칙에 충실한 비즈니스마인드와 기회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 도전했던 것이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지적 재산권, 부동산 그리고 특허 등 특화된 자산 운용사인 에스크베리타스의 향후 사업계획이 있다면?

▲ 현재 주식시장보다 시장의 규모가 광범위하고 가능성이 풍부한 금융 시장의 블루오션(BLUE OCEAN)은 대체 투자 시장이라고 확신한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금융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읽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경영마인드라고 생각한다.

해외 선진시장에 비해 대체 투자 시장의 다양성과 깊이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 만큼 앞으로 발전 기회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장에서의 기회를 살려 창의적인 신개념 상품을 꾸준히 개발, 국내 산업의 투자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은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어떤 대책이 국내 업체에 필요한지?

▲ 최근의 삼성과 애플의 특허 소송은 저작권이라는 개념에 다소 둔감했던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특허’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사건 이였다. 특허 전쟁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할 만큼 승자에겐 시장의 독식과 패자에겐 시장의 도태의 결과를 가져다 주는 중요한 일이다.
 

특히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기업들의 특허 소송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국내 간판급 대기업들이 특허소송의 타깃이 되고 있다. 특허 소송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같은 경우 거액의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근에는 특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설립하고 제1차 국가지식재산 기본 계획도 수립해 연간 1조 7,000억 원을 투자, 범국가적인 지식재산 강국으로 가는 여러 가지 대책방안을 제시하였다.

무엇보다도 기업들은 연구개발 단계부터 특허획득을 염두 해 둔 선행 특허 조사와 특허선점을 위한 노력 등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금융사관학교 설립계획의 취지는?

▲ 금융인재 양성은 국가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기존 자율고나 특목고 처럼 입시위주의 고교는 아이들에게는 학업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실용적이지 못한 교육방식은 인재 양성의 효율성을 떨어트려 국가 경쟁력을 저하 시킬 것이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분야에 맞는 학교를 설립하여 다양성과 실무 지향적 교육을 통해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금융은 국가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금융전문 특성화 고교를 통해 금융인재 양성을 하고 싶다. 국내 최초 금융 사관학교 설립을 통해 또 한번 '미스터 최초'의 기질을 펼쳐 보이고 싶다.

▲ 지역구인 서초구에 금융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이혁진 대표

- 현재 민주 통합당 서초지구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데?

▲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구성을 살펴보면 보다 전문분야에서의 성취를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출신 국회의원이 많이 나와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현재 서초 갑 지역위원장과 서울시 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누구보다도 떳떳한 삶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모두가 가난할 때 가난했으며 힘들 때 힘든 삶을 살았기에 사법시험에 합격해서도 인권변호사로 일하면서 약자 편에서 그들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많은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체험 없이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일들이다.

대통령에게 갖춰야 할 많은 자질들 중에서도 도덕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의 겸양과 깨끗한 인품, 비토 세력이 없는 통합의 리더십은 그를 지지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앞으로 제가 배워야 할 모습이기도 하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까지 문재인 후보를 도와 정권교체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 : 김근한 선임기자
사진 : 최병구 기자
 

김근한 선임기자 worldcenter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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