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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이적 大漁 줄부상'···퍼거슨 감독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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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이적 大漁 줄부상'···퍼거슨 감독 어쩌나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11.30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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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AP통신

[맨체스터(잉글랜드)=AP/KNS뉴스통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때아닌 악재로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이적 시장의 대어(大漁)인 일본계 가가와 신지(23)와 로빈 판 페르시(29)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이 활발히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각) 일본 축구대표팀에 가가와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 일본 대표팀은 가가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부상 정도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어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가가와의 부상소식에 판 페르시까지 악재를 이었다. 12일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에 나선 판 페르시는 후반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대표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판 페르시가 허벅지 부상으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연속 팀내 최전방 스트라이커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에 퍼거슨 감독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웨인 루니(27)가 지난 경기 부상으로 2달 간 결장으로 팀 내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판 페르시와 가가와의 부상 결장이 이어질 경우 팀 맨유의 초반 상위권 입성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맨유는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시즌 3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현재 스코어 2승 1패로 5위에 랭크됐다. 그나마 2승을 이끌었던 주역인 판 페르시와 가가와의 결장이 확정될 경우 시즌 초반 힘겨운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퍼거슨호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Caption
Southampton's Manchester United's manager Alex Ferguson, looks on from the dugout before the start of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t St Mary's stadium, Southampton, England, Sunday, Sept. 2, 2012. Alex Ferguson marks his 1000th match in charge of Manchester United. (AP Photo/Sang Tan)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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