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포르투갈)=AP/KNS뉴스통신] 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갈등을 빚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자국 포르투갈 A매치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레알 주제 무리뉴 감독이 꾸준히 차출을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참가 의지를 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브라가 에스타디우 악사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전' F조 2차전에서 아제르바이젠을 홈으로 부른 포르투갈은 3-0으로 대파하며 1승을 추가해 지난 8일 룩셈부르크와의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지난 1차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호날두는 A매치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쌓기에 성공하며 포르투갈 본선 진출을 향한 두번 째 관문을 생각보다 쉽게 통과했다.
포르투갈은 F조 2연승을 기록한 러시아에 골득실에서 뒤져 아쉽게도 조 2위에 순항중이다.
BRAGA, Portugal (AP) — Portugal scored three times in the last 30 minutes to beat Azerbaijan 3-0 Tuesday for its second straight win in World Cup qualifying.
Substitute Silvestre Varela scored with his first touch of the game in the 63rd minute, side-footing in a loose ball after a rebound from Cristiano Ronaldo's shot.
Ronaldo was also involved in Portugal's second goal five minutes from the end, as Helder Postiga tapped in the Real Madrid forward's deflected header.
Caption
Portugal's Cristiano Ronaldo, left, is challenged by Azerbaijan's Rahid Amirguliyev during their World Cup 2014 Group F qualifying soccer match in Braga, Portugal, Tuesday, Sept. 11, 2012. (AP Photo/Paulo Duarte)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