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연승 기록, 페더러와의 4강전 이목 집중될 듯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24)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25)를 3-0 (6-4 6-4 6-2) 세트스코어로 따돌리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고의 순간을 지내고 있다며 자신감이 가득찬 모습을 보인 조코비치는 오늘의 승리로 지난 1984년 미국의 존 매켄로가 세운 한 시즌 42연승의 기록에 1승차로 다가서며 8강에 안착했고, 타 시드에서 8강에 올라선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0)로 4강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조코비치의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는 최근 무서운 기세로 정상에 오른 페더러와의 4강 경기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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