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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이탈리아 대회서 해밀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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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이탈리아 대회서 해밀튼 우승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9.1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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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F1국제자동차경주 13회전인 이탈리아대회에서 루이스 해밀튼(맥라렌)이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3승을 거뒀다.

해밀튼은 예선 1위에 이어 지난 9일 이탈리아 몬자경주장에서 열린 F1 이탈리아대회 결선에서도 5.793km의 서킷 53바퀴를 1시간19분41초221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튼은 이날 우승으로 승점 25점을 추가해 총 142점으로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2위는 세르히오 페레즈(자우버)로 해밀튼에 4.3초 뒤진 기록이며 3월 말레이시아대회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3위에 오르면서 홈팀 페라리의 자존심을 지켰다. 알론소는 예선에서 10위를 기록하고도 눈부신 역주를 보여준 끝에 시상대(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종합점수 179점으로 여전히 1위를 지켰다.

반면 페텔, 웨버, 버튼 등 우승 후보가 줄줄이 중도탈락(리타이어) 하면서 후반기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종합 순위는 알론소와 해밀튼에 이어 3위 라이코넨(141점), 4위 페텔(140포인트), 5위 웨버(132포인트)가 올라 월드챔피언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팀별 순위는 레드불이 두 선수의 중도탈락에도 불구하고 272점으로 1위를 지켰다. 맥라렌은 해밀튼의 우승에 힘입어 243점으로 레드불을 추격하고 있고 페라리(226점)는 알론소, 마싸가 상위권에 오르며 4위 로터스(217점)를 따돌리며 3위로 올라섰다.

 F1경주는 이탈리아대회를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가 모두 끝나고 2주 후 싱가포르에서부터 일본-한국-인도-아부다비를 잇는 아시아 시리즈가 시작된다.

이 중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는 우승 후보들의 월드 챔피언 경쟁이 결정되는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F1 싱가포르대회는 9월 21일부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릴 한국대회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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