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피어스(플로리다)=AP/KNS뉴스통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플로리다주를 방문해서 열성 공화당원을 만났다.
스코트 반 두저(46)는 빅애플 피자 가게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열성적인 공화당원이다.
그는 환자들을 위해 혈액을 수집하는 재단도 운영하는 공로로 백악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적도 있다.
키가 190㎝나 되는 반 두저(46)는 오바마 대통령이 그의 힘에 경탄하자 두 팔로 대통령을 얼싸 안고 들어 올렸다.
그의 힘에 깜짝 놀란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람은 정말 커다란 심장과 가슴근육의 소유자"라며 감탄했다.
반 두저는 대통령을 껴안은 것에 대해 “그를 만나 몹시 감격했다”고 답하면서 "오바마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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