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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오일머니 사냥을 위해 UAE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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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오일머니 사냥을 위해 UAE 공략한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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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아부다비 투자협력 포럼 2011'을 개최해 UAE 국부펀드 對韓 투자유치와 한국기업의 UAE 진출로 오일머니 유치에 나설 것

30일 KOTRA의 투자전담기관인 Invest Korea(이하 IK)는 5월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UAE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장관과 주요 정부 기관, 공기업으로 구성된 경협사절단을 초청하여 “한-아부다비 투자협력 포럼 2011”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지식경제부와 아부다비 경제개발부가 주최하고 IK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아부다비측에서 나세르 아흐메드 알수와이디 경제개발부(DED) 장관을 단장으로 16개 기관 40명의 경협사절단이 참가하며, 포럼 행사장에는 국내기업 150여명이 참석하여 원전수주 이후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간 경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의 진행은 제조, 에너지, 금융, 인프라 구축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아부다비 국부펀드의 해외투자현황과 계획, UAE의 투자환경 설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 발주 계획과 한국기업의 참여방법 등을 소개하고 UAE 국부펀드 對韓 투자유치와 한국기업의 UAE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IK는 UAE 철도 프로젝트의 발주사인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아부다비연방철도공사)과 국내 관심업체들 간의 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하여 국내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국부펀드 등 아부다비 투자가를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의 대표적인 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의 투자매물을 소개하여, 중동부국 아부다비의 오일머니를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조환익 KOTRA 사장은 포럼에 앞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UAE의 자본력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시키는 전략적 협력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이 강점을 가진 원전, 플랜트, SOC 분야에서의 한-아부다비 협력확대와 함께 한국 주요기업의 對아부다비 진출확대 방안, 아부다비 국부펀드의 한국시장 투자방향 등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이날 포럼의 포부를 밝혔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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