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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도 진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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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도 진주시민
  • 최길우 기자
  • 승인 2011.05.30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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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진주 전통문화 체험기

진주시 봉수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대장 오숙자)는 날로 늘어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5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진주논개제를 참관했다.

진주논개제 참관에 앞서 이민자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음식인 진주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남강의 수상 관람석에서 의기 논개가 왜장의 목을 껴안고 순국하는 재현극을 관람하면서 진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봉수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알고 우리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전통음식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봉수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세대와 결연을 추진해 5월초에도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방법과 잡채, 부침개, 소고기국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만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수동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오숙자 대장은 “한국인에게는 별것도 아닌 것들이 결혼이민자에게는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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