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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학교 집단설사환자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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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학교 집단설사환자 발생 주의 당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9.1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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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1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최근 개학 후 각 급 학교에서 단체급식으로 인한 집단설사환자 발생 보고 건이 증가함에 따라, 평소 개인위생 및 음식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의 집단 설사환자는 지난 달(8.22~8.28) 경기 지역의 5개 학교에서 약 230여 명이 발생했으며, 지난 6일 인천시 소재 4개 학교에서 약 300여명이 집단 설사, 복통 등으로 각 관할 보건소로 신고 되어 조사 중에 있고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동 사례들이 발병일시와 지역이 집중된 점으로 미루어 공동 납품업체 음식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집단급식을 통한 설사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은 항상 깨끗이 씻고, 안전한 물을 음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집단급식책임자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교육을 강화시켜 음식물 취급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보건관계기관에서는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조치 및 환자 접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집단설사환자 발생 시 즉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거듭 강조했으며, 학교에서는 환자 발생의 유무를 은폐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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