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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 성폭력 근본적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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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 성폭력 근본적 대책 촉구
  • 이철수 기자
  • 승인 2012.09.10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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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는 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단체 및 22개 시군 34만 회원이 8일 순천 웃장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범죄와 관련 성추행-성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성범죄자에 대한 무거운 처벌 방법 도입과 사회적 병리현상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음란물과 폭력게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철저한 사회 안전망 구축 총력 등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등을 촉구하는 거리행진도 했다.

김윤아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안전한 장소라 여겨지는 본인의 집에서 조차 성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끔찍한 성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근본적 대책을 촉구했다.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또 이날 순천제일대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아동과 함께 직접 재래시장 및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사전 교육, 조리 등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 아동들이 직접 반찬을 만드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대통령직속 위원회인 사회통합위원회와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아동과 함께 김치를 담아 6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50여 세대의 차상위계층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전남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 행사 일환으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그 결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2012 정기수익 나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것이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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