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31)이 앞으로 기대해도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3경기 1무2패로 강등권에 머문 팀 QPR은 6일(현지시각) 'ESPN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QPR의 목표는 강등권 탈출이 아니다. 팀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경기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QPR은 올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기획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박지성을 비롯해 주제 보싱와와 앤디 존스를 영입하며 중위권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첫 시즌, 캡틴 완장을 찬 박지성은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조직력의 문제점을 드러내온 QPR이 눈에 띄게 향상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박지성은 2014브라질 월드컵 대륙별 예선으로 A매치로 보름 간의 휴식기가 지난 후 오는 15일 첼시와의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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