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온 가족이 앓는 병'으로 알려진 치매. 간병 자체도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만 치료비를 마련하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치매환자는 하루 평균 9시간 가까이를 돌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생계유지를 위한 활동과 병행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때문에 간병인을 구하는 등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매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이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치매 간병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치매 간병 보험은 가입 시 치매 단계별 진단금과 보장 가능 나이와 치매 종류별 보장에 대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을 진행해야 한다. 치매보험 비교사이트(http://insucollection.co.kr/jcare/?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e)에서는 상대적으로 보험상품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가입자라도 쉽게 58세치매보험, 더든든한간병비 치매보험, 백세시대 NH치매보험 등 여러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치매보험 상품들을 비교하고 설계를 진행하여 간편한 가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치매보험은 보험금 대리청구인 지정과 같이 반드시 마련해두어야 하는 제도도 있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금 대리청구인 제도와 같은 경우에는 치매가 발생해 보험금 청구를 해야 할 때 가입자 본인이 현실적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보험금을 대리하여 청구할 수 있는 사람을 가입 시 또는 유지 중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치매라는 질병의 특성상 가입자가 직접 보험 자체를 활용할 수 없을 일이 다분하기에 가입 후 가족관계 등록부상 배우자 혹은 3촌 이내의 친족에게 가능하다면 알리고 지정 대리인 청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보험금 지급계좌 사전등록제도와 같이 보험금을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는 것도 좋다. 실비보험과 같은 일부 보험을 제외하고 보험은 대부분 장기계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 오래되면 가입해둔 보험상품 자체를 잊을 수 있어 보험금이 방치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매보험과 같은 경우에는 30세부터 가입을 시작해 80세에서 100세까지 종료일을 잡기 때문에 미리 지급계좌를 등록했을 때 가입 사실을 잊는 것을 예방하고 편하게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치매에 대한 보장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국가에서도 노후생활의 안정과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장기요양보험이 존재한다. 그러나 장기요양보험만으로는 생활자금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간병보험 가입이 추천되는 것이다. 만약 치매에 걸리지 않아 간병 보상을 받지 않았다면 노후자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낭비하는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치매보험을 가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치매 단계별 진단금과 보장 기간, 보증지급 기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특히 단계별 진단금은 총 계약금액 비율과 각 단계별 진단금으로 그 유형이 구분된다. 총 계약금액을 비율로 나눠 지급하도록 할 때는 후에 중증 치매가 발병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금의 액수가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 더 든든한 보장을 받기 위해선 단계별 진단금 구성이 유리하지만 월 납입료는 좀 더 높을 수 있기에 가입 시 유의해야 한다.
생활비 보장 특약을 가입할 때 보장기간과 보증지급기간은 길면 길수록 가입자에게 유리한 기간이다. 특히 보증지급 기간의 경우엔 피보험자가 치매로 사망했을 때 유족들이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금 기간을 의미하며 80세 이후까지도 보장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다. 더불어 목돈마련 목적보다는 노년기까지의 보험 유지가 일차적인 목적이기 때문에 보험료를 가능한 저렴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해지 환급형으로 가입할 때 30% 이상 할인받을 수도 있다.
더불어 치매 간병보험 비교사이트(http://insutradition.co.kr/jcare/?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e)에서 중증치매와 경증치매 등 치매의 유형에 따라서 어느 정도로 가입을 보장하고 있는지 상품별로 비교하여 가능한 포괄적인 범위에서 보장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치매보험은 특약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70세가 되기 전까지 해지환급금이나 책임준비금과 같이 보험사에서 보험금 외에도 보장하고 있는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가입해 보장 구성을 넉넉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