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21 (목)
한국 전자정부, 브루나이 진출 본격화
상태바
한국 전자정부, 브루나이 진출 본격화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12 0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브루나이 IT협력위원회 개최,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 경험 전수 합의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2월 11일 오후 3시 야스민 브루나이 에너지 및 전자정부 담당장관을 접견하고 한-브루나이 전자정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 8월 체결한 한-브루나이 전자정부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차관급이 참여하는 IT협력위원회를 금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하여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야스민장관은 정부통합전산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전자정부 정책, 센터운영 경험 및 기술전수를 요청했다.

이에 맹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전자정부 구축경험과 운영의 노하우를 브루나이 전자정부 발전에 지원하여 양국 간 경제․외교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행안부는 브루나이 정부 초청으로 “브루나이 전자정부 전략계획 평가회의(2010. 11월, 브루나이)”에 전자정부 전문가를 파견하여 브루나이 전자정부 정책수립을 자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자원부국인 브루나이와 전자정부를 통한 정부간 협력이 가속화 되고, 그동안 싱가포르가 독점하고 있는 브루나이 전자정부 시장에 우리 IT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야스민 장관 일행은 10일 오전 양평 보릿고개 정보화 마을을 방문하여 농촌경제의 자립기반이 되는 농산물 인터넷 판매 등 농촌 정보화 현장을 체험했으며, 정보화 마을 브루나이 도입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