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AP/KNS뉴스통신] 미국의 서리나 윌리엄스가(30,세계랭킹 4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자신의 최단시간 경기 기록을 깨며 57분만에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 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 나선 윌리엄스는 체코의 안드레아 흘라바코바(세계랭킹 82위)를 상대로 2대0<6-0 6-0>으로 완파하며 8강행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엄스는 단 시간안에 내리 2세트를 따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했고 경기가 끝나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악수할 때까지는 경기가 끝난 것이 아니다" 라며 상대(훌라코바)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기회를 주지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8강행에 안착한 윌리엄스는 2008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세르비아의 아나 이바노비치(세계랭킹13위)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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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a Williams reacts after winning her match against Czech Republic's Andrea Hlavackova in the fourth round of play at the 2012 US Open tennis tournament, Monday, Sept. 3, 2012, in New York. (AP Photo/Kathy Willens)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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