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대기업 관계자들을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전북도는 4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와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1일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구매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현대중공업을 비롯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롯데홈쇼핑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37개사이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전북지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자동차, 선박, 기계, 전기·전자, 유통관련 국내 대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만남의 장을 통해 구매‧협력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제품판로와 업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구매상담회는 전라북도 기업 & 취업 Festival행사의 JOB박람회, 우수상품 전시판매, 공공구매 전시·상담회 등과 함께 다채롭게 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아울러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 등록기준, 구매방침, 평가방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구매방침 설명회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한 포럼도 열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참가의향서를 중진공전북지역본부(063-210-9912)에 제출하면 되고, 제출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와 중진공전북지역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혜숙 기자 sopia065@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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