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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보험정보] 실비보험 비갱신 특징 및 치질 실비보험&여유증 실비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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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보험정보] 실비보험 비갱신 특징 및 치질 실비보험&여유증 실비보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1.09.06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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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아직 가입해둔 보험이 없어 어떤 보험을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하나 고민이라면, 누구든 가장 먼저 추천할 보험상품이 있다. 바로 실비보험이다. 실비보험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가장 기본적인 질병과 상해로 인해 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통원하여 치료받은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즉, 실생활에 가장 맞닿아있는 보험상품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런 만큼 더욱 체계를 갖추고 있을 수밖에 없다.

실비보험이 갖춘 체계는 바로 표준화하는 것이다. 모든 실비보험 상품들이 같은 보장내용을 지니도록 만든 것, 그 덕분에 많은 가입자들이 큰 무리 없이 보험상품을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다. 단, 표준화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춰 조금씩 변화하여 세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지난 세대들과 변화한 세대를 비교하는 과정은 필요하다. 2021년 7월 개정된 4세대 실비보험은 기존 세대의 실비보험들과 달리 보장내용에 있어 큰 변화를 갖고 있기에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4세대 실비보험의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실제 발생한 의료비의 구성요소다. 의료비는 급여항목에 대한 의료비와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비, 그리고 자기부담금으로 구분된다. 국민건강보험이라는 대한민국의 사회보장제도는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시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일정 부분에 대해 보장되는 의료항목이 바로 급여항목이다. 반면에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을 비급여라고 하며, 이 부분은 실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실비보험에서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 바로 자기부담금이다.

자기부담금이란 의료항목 중 실비보험의 보장 범위에 포함되는 치료비에서 보험 가입자가 정해진 비율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금액으로, 의료쇼핑과 같은 보험금 수령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행된 내용이다. 자기부담금은 이전 세대까지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그 비율을 결정해 10~30%로 책정되었던 것과 달리 4세대에서는 급여항목은 20%, 비급여 항목은 30%로 통일된 항목이기도 하다.

자기부담금과 함께 변화한 것이 실비보험의 전체적인 주계약과 특약의 보장내용 구성이다. 이전 세대까지는 주계약에서 함께 보장되던 비급여 항목이 모두 특약으로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분리된 것이다. 급여형과 비급여 유형은 의료항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받을 수 있는 보장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어떤 질병에 대해, 상해에 대해 보장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약을 추가적으로 가입해야 하게끔 바뀌었다.

비급여 특약이 분리된 만큼 주계약은 급여항목으로만 구성된 덕분에 그 보장 대상은 확대되었다. 이전까지는 보장에서 제외되었던 습관성 유산,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 등의 불임 관련 질환이나 선천성 뇌질환, 피부질환 등이 약관에서 정한 조건에 따라 급여 항목으로 보장하도록 개정된 것이다. 반면에 비급여 대상은 특약으로만 구성된 만큼 보험금 지급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보장이 축소되었다. 이는 그동안 비급여 도수치료와 영양제 주사 등이 지급보험금의 65%가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명 과잉 의료 방지를 위한 보장 축소가 이루어진 이번 4세대 실비보험의 개정에는 보험료도 영향을 미쳤다. 1세대 실비보험 대비 70%, 2세대 실비보험 대비 50%, 3세대 실비보험 대비 10%나 저렴한 보험료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보장 범위가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전 세대에서도 이용 가능했던 무사고 할인제도와 함께 4세대에서는 직전 1년간 비급여 지급보험금에 따라 특약 보험료가 할인, 할증되는 비급여 보험료 차등적용 제도가 도입되었다.

때문에 병원 이용이 잦지 않은 이용자라면 4세대로의 변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제도가 늘어나는 것이다. 반면, 기존 가입자의 경우 4세대로의 전환을 고민할 때 병원을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가입자라면 갱신보험료 대비 유불리를 반드시 확인하고 보험료를 계산해본 뒤 전환을 결정해야 한다. 현재, 실비보험 비갱신형은 가입할 수 없으니 참고 바란다. 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이용하면 치질 실비보험, 여유증 실비보험 등의 보장 유무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쉽게 보험료를 계산, 전환 신청까지 가능하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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