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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원 조사, 마감 시간 압박에도 정체 WHO전문가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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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기원 조사, 마감 시간 압박에도 정체 WHO전문가가 경고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8.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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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 (WHO)의 로고ⓒAFPBBNews
세계 보건기구 (WHO)의 로고ⓒ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계에서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경제를 마비시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조사는 마감 시간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체되고 있다고 세계 보건 기구(WHO)의 독립 전문가들이 25일 경고했다.

올해 1월 중국으로 파견된 전문가 17명 중 11명은 영국 과학 잡지 네이처(Nature)에 이번 사명은 "정체되는 프로세스의 첫 걸음"을 목표로 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종 바이러스의 기원 조사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이라며"이 중요한 조사를 실시할 기회는 급속히 없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19년 말에 중국 우한(Wuhan)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흔적을 가장 초기의 병원 집까지 찾기는 증거가 사라지거나 파손되거나 할수록 어려워진다.

중국 정부는 특히 우한의 연구소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유출되었다는 설에 반발하고 있지만 네이쳐 기사는 현 시점에서의 데이터는 연구소 유출설을 뒷받침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여섯개의 향후 우선 조사 항목도 연구소 유출설에 대한 언급은 없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중국 국내외에서 감염 보고나 항체 검사를 통해서, 초기의 증례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야생 동물 사육장과 야생 박쥐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약해지면서 새로운 샘플의 수집과 2019년 12월 이전에 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 있는 사람들의 검사를 해도 얻어지는 성과는 적을 것이다"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또 조사 대상으로 해야 할 야생 동물 사육장의 상당수가 폐쇄되어 사육되던 동물이 죽어 있다고 지적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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