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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자생의원·앞거리 활용방안 공개모집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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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자생의원·앞거리 활용방안 공개모집 시상식 가져
  • 최길우 기자
  • 승인 2011.05.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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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거창대 토목공학과 박종필학생 “근현대 역사·문화의 거리”시상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5월 26일(목), 자생의원 및 앞거리 활용방안에 대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창대학 토목공학과 박종필 학생의 “근현대 역사·문화의 거리”를 최우수 작품을 수상했다.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박형국 학생의 “For U”는 우수 작품에, 경성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권소하 외 2명의 “푸르른 거창에서 마을을 키우다”가 각각 장려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거창군에서는 근대 의원(醫院)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의료·문화자산으로 보존관리하면서 주변지역과 연계한 군민의 문화휴식 공간, 역사체험의 장으로 활용코자, 지난 ‘11년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국의 건축 및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제안 내용 가운데 자생의원은 역사사진전, 의료전시 및 재연, 근현대사 체험 및 교육장, 추억의 물건 전시, 지역예술인 활용공간, 열린공간으로 정원 리모델링, 예술가 카페운영, 간이 의료서비스 제공, 숲의 공간, 물의 공간,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의 많은 제안이 있었다.

그리고 자생의원 앞거리는 차 없는 거리, 풍물벼룩시장, 전통 먹을거리 장터, 특산물직거래 장터, 거창 정보·민원처리·사진촬영·인터넷검색·거리홍보·비지니스업무·행정업무처리 등을 위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 접목, 밝고 투명한 상권 조성, 벽화거리 조성, 간판정비, 하늘 길, 옥상공원, 거리의 중심에 강물이 흐르게 하는 등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한편, 채택된 작품은 군정시책에 필요한 아이디어로 제공되고 자생의원 및 앞거리 활용방안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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