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2년 8월 31일 장성군 필암서원 및 축령산 일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렴한 선비문화체험교실을 실시했다.
금번 체험교실에는 전남지역 학부모 90명, 업무 담당자 등 총 100명이 참여하였으며, 장성군과 연계하여 청렴한 선비문화, 호남의 유림문화, 조상의 자녀교육에 관련된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졌다.
장성군에서 지원하는 집성관에서 선비학당 학장인 박래오님의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의 생애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사)대동문화재단 조상렬 대표의 호남의 유림문화와 우리조상의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점심시간에는 청백리 밥상과 시골밥상으로 조상의 간결한 상차림을 체험하고, 탐방활동에서는 필암서원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자세히 이뤄졌다.
청백리 박수량님의 백비, 지지당 송흠의 관수정을 둘러보고 조상의 청렴한 선비정신을 알게 되었다. 또한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는 축령산 걷기를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교육의 다변화을 추구하여 ‘나를 찾는 명상 체험교실’등 자녀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부모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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