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국회의원과, 시 산하 단체장, 지역주민과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외 삼성그룹 임원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송 시장은 인천에 삼성이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의약 플랜트를 기공함에 있어 그간 유치에 노력과 도움을 주신 인사들을 일일이 들어 감사를 표해 행사의 사회자가 “시장님이 준비된 인사말보다 오늘의 감동적인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고 말해 좌중에서 박수가 터졌다.이어 최 장관은 “우리는 국내 시장에만 안주해 수출 산업화 실패한 제너릭 의약품 시장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떠오르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는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해 이번 사업의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업이 성공해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및 주도적인 면모를 갖추는 것에 인천시와 더불어 아낌없는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공식은 내빈 인사들의 시삽식과 발파 퍼포먼스로 이어져 송도의 새 기원을 열었으나, 행사에 참석한 인천시의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인천지역에 경제적인 도움과 인천 건설사의 참여 등 인천 청년 실업의 한 해결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