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 국방부는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기술한 책의 내용에 비밀 정보가 누출된 것으로 판단되어 이 책의 저자인 전 해국 특수부대 대원에게 이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국방부의 법률 담당책임자는 30일 이 책의 저자가 2007년 해군에 대해 비밀 정보를 “절대 누출하지 않기로 한 비밀 준수 합의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쉬운 날은 없다 (No easy day)의 내용을 검토하고 저가가 비밀 준수 합의에 대해 중대한 불이행과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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