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2013년 가평군 예산편성은?
상태바
[분석] 2013년 가평군 예산편성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8.30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내년도 살림은 올해보다 더 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소비위축이 세입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과 함께 재산세, 자동차세 등은 소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면 지역개발 사업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관련 분야의 세출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긴축재정운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경상경비는 예산 효율화를 위해 자체적 절감은 물론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은 예산에서 빼고, 민간 이전 경비는 한도액 범위에서 편성하고 일몰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효율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은 사업 등은 예산편성에서 제외시키는 등 실사구시 원칙을 적용, 사업의 실용성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특히 행사 축제는 주민-전문가 의견수렴 등 사전심사를 거쳐 편성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숙원사업도 최근 3년간 마을별 자료를 확인, 지원받지 않은 마을을 우선 지원해 예산의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자체사업비는 주민소득사업과 서민생활 안정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 SOC사업은 마무리 위주로, 신규 사업은 미래 대비 투자 활성화 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가평군 이종기 기획관리실장은 "2013년도 예산은 SOC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비롯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세출규모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있으며 낭비요인을 최소화 하고 투자효율을 극대화함은 물론 미래투자를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