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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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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 환영식'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1.07.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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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헌신 기억하고 명예 높인다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황기철 보훈처장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황기철 보훈처장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지난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아 방한 중인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황기철 처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을 모두 모시지는 못했지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한한 포상자 가족은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의 조카 부부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의 조카 손녀, 조카 증손녀이다.

이번에 훈장을 받는 두 사람은 유엔군참전용사로서 주요 공적은 아래 표와 같다.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대위(군종신부) 공적 내용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 대위(군종신부) 공적 내용
고(故)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예비역 육군 준장 공적 내용
고(故)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 예비역 육군 준장 공적 내용

특히, 이번 행사의 훈장 포상 가족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을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이며,  6·25참전유공자의 자녀인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번 한복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제보훈사업과 연계하여 한복의 해외 진출과 한복 문화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포상자 가족들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하는 유엔군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에 참석을 하고, 이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유엔평화기념관 견학, 유엔기념공원 참배 그리고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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