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의회에 현안사업 추경예산 조속 의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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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의회에 현안사업 추경예산 조속 의결 촉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2.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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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도시개발공사 등 시의 시급한 현안사업 처리를 위한 추경예산이 처리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구리시의회에 조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에 개최된 제224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의 총 예산액은 90여억 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

시는 지난 제224회 임시회에서 공영개발특별회계 설치조례가 폐지된 후 도시개발공사 관련 예산안이 처리되지 않아 현재 지출해야 되는 공기업 관련 공공운영비 등 운영경비 집행을 할 수 없어 위중한 사태를 맞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건전한 발달을 위해 지원되는‘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은 현재 사업비 부족으로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추경예산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구리시의 시급한 당면현안사업인 도시개발공사 사업은 8월 8일 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된 후 임원모집이 지난 28일 완료된 상태로 당장 임원 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

그러나 사장임명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이 의결되지 않아 대외 신인도 추락 등 사업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현재 시가 요구한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는 유통종합시장의 공공운영비 등 시급한 운영 경비 15억8800만원,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 사업 8억300만원, 도시공사 및 월드디자인센터 관련사업 예산 66억8000만원 등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지난 임시회의 당시 처리되지 못한 추경예산이 계속해서 시의회에서 의결되지 못할 경우 시정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크게 우려되므로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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