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태풍 피해로 간판안전조치 48건, 가로수 제거 18건, 전신주 3건, 발코니 27건 등 총 121건을 처리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북상중인 태풍 덴빈의 규모는 소형이지만 많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알려져 있어 산사태 및 침수 등을 유발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소방서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현재 현장별 장비 및 인력 비상근무, 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응급복구 및 피해시설물 제거 등 복구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평식 남양주소방서 예방과장은 "볼라벤에 이어 덴빈이 북상하고 있는 상황임에 따라 추가피해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발빠른 복구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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