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최된 워크숍은 그간 ‘골목 조폭’ 근절 추진성과를 분석, 학교폭력-사회적 약자인 아동·여성 범죄와 최근 ‘묻지마’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도시-농촌이 혼재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써 북한강과 천마산 등 관광지가 많은 만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희정 형사과장은 "지난 6월부터 주취 폭력배 2명을 구속하고 갈취 폭력 43명을 검거했다"며 "골목 조폭에 대한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무 생활안전과장도 "다중운집장소, 주택가 밀집지역 원룸촌 등에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은 "주민의 생업과 안전을 위협하는 골목 조폭은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면서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서도 우리 경찰의 선제적 치안활동을 통해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자"고 중간간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지역경찰의 목검문과 불심검문을 실시, 우범자 색출을 통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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