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AP/KNS뉴스통신] 전 세계 소화기, 탄약, 부품의 연간 거래 규모가 85억 달러로 추산되어 2006년 조사 당시의 2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27일 한 독립 조사단체가 발표했다.
‘2012년 소화기 조사’ 결과에서 지난 번 조사 당시의 40억 규모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 난 데는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 대비한 미군의 대규모 구입과 미 민간인들의 소화기와 탄약 구입이 증가하고 구매 가격 산정에 관한 정보와 방법이 개선된데에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를 담당한 관계자는 불법 무기 거래를 포함한다면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 보고서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매년 불법 무기의 희생자가 50만명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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