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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탄소제로 녹색생활실천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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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탄소제로 녹색생활실천 앞장선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8.28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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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더 21세기형 녹색 활동가 674명 활동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탄소제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그린리더 주민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더(Green Leader)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과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활동가로 북구에서는 올해 초급 150명, 중급 40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하는 등 현재 674명의 그린리더가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양성된 그린리더 40명이 관내 900세대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기 ․ 수돗물 ․ 가스 절약과 쓰레기 줄이기, 자동차 안타기 등 생활 속 에너지 및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북구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에 주민 47,225세대가 가입하여 인구 대비 41.9%의 높은 가입률로 현재까지 부산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해 하반기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5%이상을 절약한 1,162세대에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10,808,220원의 현금을 지난 상반기에 지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북구는 2010년 환경부로부터 제4회 환경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로 선정된 바 있고, 2010년 부산시 녹색성장 평가, 녹색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최우수, 2010년과 2011년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사업 평가에서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행정의 모범이 되어 왔다.

하반기에는 ‘새마을운동 부산광역시 북구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 북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북구지회’ 전체 회원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고 주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우리의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생활 습관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켜 결국 가뭄과 홍수, 지구의 사막화와 같은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나와 후세를 위해서 생활 속 작은 것부터 탄소를 줄이는 노력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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