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실손의료보험이란 병원, 의원,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보험으로 줄여서 실손보험, 실비보험이라고 말한다. 이 실손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 내용은 입원 의료비와 통원 의료비인데 크게 주계약과 특약으로 분류해볼 수 있다.
실비보험은 여러 차례의 개정과 변화를 겪으며 현재는 모든 보장이 동일하게 표준화가 된 상품이다. 개정된 실비보험의 경우 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염수술보험 등 여러 입원비 실비보장보험 종류도 확인 가능하다. 먼저 주계약은 입원 의료비 보장과 통원 의료비 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원 의료비에는 입원실료, 입원제 비용, 입원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혹은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의료급여 중 본인부담금과 실제로 본인이 부담한 금액의 80%에 해당되는 금액을 동일 질병 및 상해당 5천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다음으로 통원 의료비 보장은 외래비와 처방조제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합 최대 30만원을 한도로 보장한다. 외래비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혹은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의료급여 중 본인부담금과 공제금액 중 높은 비용을 차감하여 지급한다. 공제금액은 병원 급별 금액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20% 중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되는데 병원 급별 금액은 의원의 경우 1만원, 병원의 경우 1.5만원,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만원이다.
처방조제비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혹은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의료급여 중 본인부담금과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금액에서 공제금액을 차감하여 매년 180건을 한도로 보장한다. 공제금액은 8천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20% 중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된다. 상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외래비는 최대 20~25만원을 한도로 보장하며 처방조제비는 최대 5~1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고 있다.
만약 하나의 상해로 하루에 같은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에서 2회 이상의 통원 치료를 받거나 하나의 상해로 약국에서 2회 이상의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 각각 1회의 외래, 1건의 처방으로 본다. 이때 공제금액은 2회 이상 중복으로 방문한 의료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공제금액으로 책정된다. 다음은 특약이다. 실비보험의 특약은 총 3가지가 있으며 선택에 따라 추가할 수도 추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먼저 비급여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증식치료 특약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또는 통원하여 이러한 치료를 받은 경우 행위료, 약제비, 치료재료대를 포함한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비급여 의료비에서 공제금액을 차감하여 보장한다. 공제금액은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30% 중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되며 매년 계약해당일로부터 각 치료 횟수를 합산하여 최대 50회, 35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고 있다.
다음은 비급여 주사료 특약이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또는 통원하여 이러한 치료를 받은 경우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비급여 의료비에서 공제금액을 차감하여 보장한다. 마찬가지로 공제금액은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30% 중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되며 매년 계약해당일로부터 입원과 통원을 합산하여 최대 50회, 25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급여 자기 공명 영상진단 특약이다. 이는 흔히들 잘 아는 MRI, MRA 치료를 말한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 또는 통원하여 이러한 치료를 받은 경우 조영제, 판독료를 포함한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비급여 의료비에서 공제금액을 차감하여 보장한다. 역시 공제금액은 1회당 2만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30% 중 더 큰 금액으로 책정되며 매년 계약해당일로부터 최대 30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고 있다. 이때 비급여 자기 공영 영상진단 특약의 경우 그 횟수에 대해서는 한도를 정해두고 있지 않다.
실비보험 보장은 표준화되어 있지만 보험료는 각 보험사 및 상품에 따라 모두 다르다. 따라서 의료실비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방문해 mri 의료보험 및 보험입원비 항목 등을 다양하게 비교해보고 분석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혹시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걱정은 덜어두어도 괜찮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