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자동차를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동차보험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비슷해 보이는 운전자보험도 접하게 되는데 가입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일부는 굳이 의무 가입 대상인 보험도 아닌데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간의 차이를 따져보면 가입 필요성을 금세 이해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보험은 타인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보험이다. 이에 반해 운전자보험은 그야말로 본인 스스로를 위한 보험이다.
비교사이트(http://bohumstay.c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를 통해 여러 운전자보험의 보장 내용과 약관을 읽어보면 가입자를 위해 준비된 보험임을 알 수 있다. 보장 가능한 부분은 교통사고 처리금과 벌금 등의 방어 비용, 교통사고 사망 보험금 및 부상 치료비 등이 있다. 반면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은 상대방 차량 및 상대 운전자의 비용 보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약을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본인이 가해자가 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이 일절 불가능하다.
교통사고 통계로 따져보면 30대와 40대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고가 난다. 운전 경력이 어느 정도 차면서 안일한 마음으로 실수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가끔 끼어들기나 앞지르기를 할 때 잘못된 방식으로 할 때가 있다. 고속도로 등에서 1차선에서 계속 주행하는 것 역시 해당 과실로 분류되기 때문에 엄연히 가해자가 된다. 이외에도 속도위반이나 철길 건널목 통과 방법 위반, 신호위반 등이 12대 중과실로 분류된다.
그래서 운전자보험도 필수라 말하는 것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로 가득하다. 운전자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교통사고 때문에 사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고 후유장해 80% 이상 발생 사실에 대해 보험금을 최초 1회로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 필요한 보장 내용을 특약으로 추가해야 한다. 보험 설계를 할 때 특약의 필요성 여부를 따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누가 집어주지 않으면 이 특약이 정말 필요한지 가늠조차 안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여러 특약 중 형사적인 책임을 무는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보장해주는 것은 필수로 여겨야 한다. 한도를 정하는 것 역시 최대한도로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 합의금 정도는 충분히 노력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벌금 등은 사법부의 판단이기 때문에 노력 여부에 따라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벌금 특약은 2천만원 한도로 가입해야 하며 변호사 선임 비용 특약 역시 최대치인 500만원이 적당하다. 이 두 가지 특약은 필수로 생각하고 가입 시 구성할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 합의금을 보장하는 특약 역시 필요하다. 상대방이 인적 피해를 입게 되었을 때 이에 대한 합의금을 제공해야 하는데 한 사람에 대해 최대한도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한도를 높여 가입하면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가능하지만 동시에 보험료도 비싸지게 되므로 가성비를 따질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가입자가 부상을 입어 치료비가 필요할 때 부상 등급을 매겨 차등적 보장을 제공하는 특약이 필요할 때가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에서 특약으로 이미 준비한 경우라면 해당 보장은 필요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밖에도 골절 진단비 등의 특약도 준비되어 있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보험료 납부에 부담만 보태기 때문이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이 보험료를 일시납 해야 하는 것과 달리 매달 분납이 가능하다.
그래서 가입을 하기에도 보험료 납부와 관련된 부담이 덜한 편이다. 비교사이트(http://bohumbigy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에서 운전자보험필수특약, 만기환급운전자보험, 상해운전자보험 등 운전자보험 관련 내용을 잘 알아본 다음 다양한 상품을 서로 비교해봐야 한다. 그 후 그중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설계했을 때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가성비 좋게 보험을 잘 유지하며 안전한 운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