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센터에서 중독단계별 상담·치료지원해
초등 4년, 중등 1년 및 고등 1년, 총 18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 결과,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전체 조사대상 청소년의 4.94%인 8만9천 7백여 명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공동으로 지난 3~4월 실시한 인터넷 이용습관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 4학년의 4.38%, 중등 1학년의 경우 4.89%의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의 위험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년에 처음 실시된 고등 1년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5.46%로 고위험군 0.97%, 잠재위험군 4.49%로 나타나 청소년 들의 인터넷 중독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중독 고위험군에 대해 심리검사 결과에 다라 치료비를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인터넷레스큐스쿨, 가족숲치유캠프 등 집중치료 캠프도 운영된다.
또 치료가 끝난 후에도 3~6개월 간 인터넷 사용 생활습관 점검 및 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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