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KNS뉴스통신] 그린피스는 대원들이 북극에서의 원유 시추에 항의하기 위해 러시아 북극 페초라해의 부양식 석유시추선을 급습했다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24일 성명서에서 6명의 대원이 24일 아침 일찍 프리라즐롬나야 유전 플랫폼에 승선하여 머무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모선에서 고무보트로 옮겨 타고 출발하여 시추선을 계류용 줄을 이용해 승선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러시아의 북국해 석유 시추의 파이이니어로 러시아 석유 거대기업 가스프롬의 자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국제 환경단체는 러시아 북극해에서의 석유시추가 거대한 빙산과 폭풍우로 인해 북극 지역의 원유 누출로 처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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