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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독거노인공동거주제 50개소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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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독거노인공동거주제 50개소로 확대 추진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2.08.2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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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220명 공동생활로 즐겁고 안전한 생활 영위...

                                                                            ⓒ 의령군청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의령군이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중인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홀로 사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추가예산을 확보해 28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해 운영에 들어갔다.

추가로 선정된 공동 거주시설은 의령읍 압곡. 소입 경로당, 대의면 다사. 웅곡마을 경로당, 화정면 상정마을 경로당, 정곡면 문곡마을 경로당, 낙서면 내제마을 경로당, 봉수면 상촌마을 경로당, 궁류면 매곡. 토곡마을 경로당 등 10개소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총 36개소의 공동거주시설에 220명의 독거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공동생활여건을 조성,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게 됐다. 군은 앞으로 운영실태를 계속 점검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50여 개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마을단위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같이하며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의령군이 창안해 지난 2007년 의령읍 만상마을과 용덕면 상용소 경로당 2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이 제도가 정부로부터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으면서 확대 시행됐고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의령군은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고독사 예방과 안정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반찬배달과 음료배달, 안부전화, 방문 진료 등 맞춤식 노인복지정책을 병행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김종성 기자 kim134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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