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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슬람 학교에서 납치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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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슬람 학교에서 납치된 아이들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5.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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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나이저 주에서 무장 세력에 의한 주민의 납치와 살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에 항의하며 고속도로를 막는 주민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나이지리아 중부 이슬람교 신학교에서 무장괴한들이 수십 명의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아프리카 관리들이 말했다.

현지 정부는 트위터에 "확인되지 않은 번호"가 찍혔다며 이번 테러가 발생한 지난 일요일 니제르 주의 학교에 어린이 200여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한 대학 학생 14명이 40일간 감금된 후 풀려난 지 하루 만에 납치됐다.

와시우 아비오둔 나이지리아 경찰 대변인은 "테러범들이 테기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말한 뒤 "살리후 탄고 이슬람학교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학교 관계자 중 한 명은 "범인들이 처음에는 1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데려갔으나 나중에 너무 작다고 생각되는 4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을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일련의 트윗에서, 공격자들이 "너무 작고 걸을 수 없는" 11명의 학생들을 석방했다고 말했다.

이후 트위터에 사니 벨로 주지사가 "가능한 한 빨리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무장한 폭력조직들이 마을을 약탈하고 소를 훔치고 사람들을 인질로 잡음으로써 나이지리아 북서부와 중부 지역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한 발작은 범죄자들이 랜섬을 수집하는 빈번한 방법이 되었다. 일요일 공격 전인 2020년 12월 이후, 730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납치되었다.

4월 20일, 현지에서는 "반딧"으로 알려진 무장괴한들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의 그린필드 대학에 난입해 20여명의 학생들을 납치했고, 그 과정에서 학교 직원 한 명이 사망했다.

며칠 후 5명의 학생들이 가족과 정부가 몸값을 지불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처형되었다.

14개는 토요일에 개봉되었다.

현지 언론은 이 가족들이 석방 대가로 총 1억 8천만 나이라(44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수년 동안 범죄자들이 주로 부유층과 저명층을 겨냥해 유괴로 몸살을 앓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난한 사람들도 몸값을 받기 때문에 희생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달 초, 수백 명의 시위자들이 수도 아부자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를 부분적으로 봉쇄했다.

12명의 젊은이들이 고속도로를 따라 행진하며 외쳤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유괴는 중단되어야 한다!"

범죄 조직들은 북부 및 중부 잠파라, 카티나, 카두나, 니제르 주에 걸쳐 있는 루구 숲에 캠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동기는 이념적 성향이 전혀 없는 재정이었지만 이들이 이슬람 국가 수립을 위해 12년 동안 지속된 반란을 일으킨 북동부 성전주의자들에 의해 잠입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서부에서의 납치사건은 또한 10년 이상 지속된 북동부 이슬람 반군과 싸우면서 부하리의 보안군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이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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