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53 (금)
[EPL1R] 맨유 '가가와-페르시' 데뷔전 패배···불안한 출발 예고
상태바
[EPL1R] 맨유 '가가와-페르시' 데뷔전 패배···불안한 출발 예고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8.2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애버튼과의 EPL 첫 데뷔전을 치른 가가와 신지.ⓒAP통신

[리버풀(잉글랜드)=AP/KNS뉴스통신]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경기를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예고했다. 새롭게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가가와 신지와 로빈 판 페르시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2-20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FC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장신 스트라이커 마루아네 펠라이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무릎꿇었다.

맨유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 가가와 신지와 로빈 판 페르시는 물론, 웨인 루니, 폴 스콜스까지 공격진을 화려하게 그라운드로 내보냈지만 득점 연결에는 실패하며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기존의 4-4-2 포메이션을 가동시켜 루니와 대니 웰백을 최전방에 내보내고 양 윙어로 신지와 루이스 나니가 나섰다. 양팀 치열한 공방전 속에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을 맞은 애버튼의 펠라이니가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퍼거슨 감독은 이후 판 페르시와 애슐리 영을 교체하며 경기의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데뷔전을 치른 일본의 신지에게 "움직임이 좋았다"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Caption
Manchester United's Shinji Kagawa, centre, takes the ball downfield during his team's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against Everton at Goodison Park Stadium, Liverpool, England, Monday, Aug. 20, 2012. (AP Photo/Jon Super)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