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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6·25 참전군인 유족에‘충무무공훈장’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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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6·25 참전군인 유족에‘충무무공훈장’전수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1.05.0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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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6·25 참전군인 유족에‘충무무공훈장’전수<사진=함안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은 “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6·25전쟁에 참전, 무공을 세운 고(故) 임지택 육군 대위의 유족인 임광일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고 6일 밝혔다.

충무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하게 헌신·분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며 수훈자 임 대위는 지난 1950년 11월 입대해 6·25전쟁 중 1950년부터 1953년 휴전 당시까지 강원 가평지구에서 중대장으로서 전공을 세워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이날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한 조근제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돌아가신 분의 공적을 늦게나마 찾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6·25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공로를 기리고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및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으나 긴박한 전쟁 상황 등으로 공적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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