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21 의정 아카데미 개강...‘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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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2021 의정 아카데미 개강...‘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 특강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5.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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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북도의회
사진=경상북도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도의회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1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첫 강의로 이선희 의원이 제안한 ‘지역 콘텐츠 컨셉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5월 6일(목) 제323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특강은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을 초청하여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례를 통해 경상북도와 시·군의 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의정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된 것은, 지금까지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등 국내 여러 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 및 연수가 있었지만, 시·공간적인 제약으로 의원들의 교육 참여가 제한적이기에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실시했다.

특강을 준비한 의회사무처 총무팀 이상엽 팀장은 “단순한 주입식 교육과 특강보다는 지역개발, 각국의 사례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며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접근하여 실질적인 보템이 될 수 있는 강의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주제선정과 강사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제를 의원이 직접 제안하고, 동료의원의 참가여부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전문분야에 특화된 ‘의원 제안형’ 교육으로 보다 집중과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2분기 내 오늘 6월 10일과 25일 회기일정에 맞춰서 ‘SNS스토리텔링’, ‘스피치 리더쉽’이라는 보다 의원 개개인에게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특강이 예정돼 있다.

고우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 등 변화하는 의정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정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끊임 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함으로써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와 더불어 도의회에서는 하반기부터 조직개편을 통해 도의원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하는 ‘역량개발팀’을 신설하여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노력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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