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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태양광사업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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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태양광사업 개발 MOU 체결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5.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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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MW 규모 발전시설 설치, 1일 720MWh 전기생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경제자유구역내 성공적인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과 5월 2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새만금경제청은 인허가, 입주기업 및 주민 협력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과 태양광사업에 필요한 정책 및 정보제공을 통해 사업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남부발전(주)은 태양광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운영․관리를 맡게 되며, 사업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들은 새만금 사업의 개발단계에 따라 새만금경제청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산업시설, 산업물류용지,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시설물에 약 20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해 1일 72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연간 157,68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와 40만배럴의 석유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휴부지인 건물 지붕과 시설물의 상부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국가차원의 에너지 효율극대화 정책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새만금에 향후 조성될 예정인 그린에너지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기자재를 본 사업에 연계 공급할 계획이어서 사업간 시너지효과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경제자유구역내 성공적인 태양광발전 사업추진을 통해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은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돼 발전사업, 전력자원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총 발전설비의 약 12%를 점유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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