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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서, 소중한 생명 구한 편의점 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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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서, 소중한 생명 구한 편의점 직원 감사장 수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4.22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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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김주원)는, 지난 18일 편의점에서 번개탄, 청테이프, 소주 등을 구입한 여성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신속히 112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는데 기여한 신고자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고자는 편의점 직원으로 20대 여성이 야간에 번개탄과 청테이프 등을 사가면서 불안해 보이는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우울증 치료중인 자살기도자는 집안 창문 틈을 청테이프로 붙이고 번개탄을 피우려고 했으나 경찰관이 번개탄을 신속히 회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한편 지난 2월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마트 주인이 번개탄과 라이터 등을 구입한 50대 여성의 불안행동을 보고 112 신고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김주원 경찰서장은 “간과하기 쉬운 손님의 물품 구매에 대하여 세심한 관찰력을 가지고 112신고 해 줘 귀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며 “저희 경찰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112 총력대응으로 인명구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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