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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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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4.22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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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 신봉‧서계 봉동읍 원구만 3개 마을 대상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용진읍 신봉마을에서 주민위원회와 마을컨설팅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봉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세부사업인 ‘신봉마을 지역역량강화’ 첫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신봉마을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역량강화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마을가치를 브랜드화 시키기 위해 기초틀을 다지는 자리였다.

신봉마을 지역역량강화는 기본계획수립 당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주민 리더교육, 민요강습교실, 마을홍보영상제작 등의 과업으로 오는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완주군이 지난 2019년부터 공모를 신청해 용진읍 신봉·서계·봉동읍 원구만 3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이들 마을에 총사업비 31억 원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거쳐 투입해 지원한다.

각 마을은 작년 한 해 동안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

올해 신봉경로당 신축, 신봉마을 지역역량강화, 서계마을 경로당 보수 및 방범 CCTV설치, 서계마을 지역역량강화, 원구만마을 만경강 수변 조경공사, 원구만마을 사랑방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은 신봉마을 경관정비, 서계마을 배수로정비가 이뤄진다.

향후 완주군은 2022년까지 마을의 특성을 살려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을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주도인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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