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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다문화가정 한글·문화교육’ 지원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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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다문화가정 한글·문화교육’ 지원 강화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1.04.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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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업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사회양극화 해소 노력
신중년 교육전문가 등 참여… 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 활동 ‘앞장’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 문홍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오른쪽)이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 문홍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오른쪽)이 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경제지원센터 등 민·관과 협업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남구에 있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글·문화교육 지원금(총 2300만원 / 동서발전 1500만원, 안전보건공단 8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학업 이탈, 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강현석 안전보건공단 사회가치혁신부장, 문흥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해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문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혜대상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다문화가정 아동·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사회적기업 (주)코끼리공장, 사회적협동조합 임신육아가행복한세상 등 9곳에서 한국어 학습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으로 추진돼 울산지역 신중년 은퇴 교원(만 50세~70세), 전래놀이강사 등 36명이 교육 멘토를 맡을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교육격차로 인한 사회양극화 문제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경력단절여성의 4차산업 전문직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울산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비 3,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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